부분탈색1 큰맘먹고 탈색, 염색 매번 새치 때문에 어두운색으로 뿌리염색 밖에 할 수 없어서 뿌리는 어둡다가 밑으로 점점 밝아진 항상 같은 색의 머리가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내가 평생을 해보지 못한 탈색, 일년에 두번 매직도 해야해서 머릿결을 위해 참아왔는데 긴머리니까 밑에만 해보고 너무 상했다 싶으면 잘라야겠다 생각하며 굳게 마음을 먹고 탈색이란걸 해보기로 했다. 내가 평생을 해보고 싶었던 머리 중 하나, 브릿지? 처럼 중간중간 가느다랗게 밝은 머리도 있고 웨이브 했을때 너무나 잘 어울리는 머리, 하지만, 난 겁이 많다. 너무 튀는 머리를 하면 직업상 거부감이 들수도 있을거 같아 더 고민을 많이 했다. 지금은 그래도 좀 자유로운 시기라 과감해져 보기로 하고 탈색을 결심했다. 대신 1번만 할 생각이었다. 미용실 가기 전날까지 매일 난 머.. 2020.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