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의 돌잔치로 오랜만에 친정을 다녀왔다.
코로나 때문에 자주 못가서 마음이 너무 힘들었는데,
적당한 핑계로 내려갈 수 있어서 어찌나 좋던지,
하지만 한시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되었다.
그래도 엄마 힘들게 집밥만 먹고 있을 수는 없어서
올라오는 날 맛집에 잠깐 들러 맛난거 먹기로 했다,
메뉴는 대창덮밥,
인스타로 여러 번 마주했던 비쥬얼이라 꼭 먹어보고 싶었다.
점심시간 1시 좀 넘어서 갔었는데,
대기 해야해서 안에 들어가 카운터에서 이름 전화번호 쓰고 전화를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외관 찍기,
외관이 너무 인상적이다.
자리 정리 다하시고 들어오라는 안내는 전화로 해주시던데, 우리는 너무 문 앞에 있어서 그랬는지 문열고 안내해 주셨다.
메뉴는 이미 정해져 있었지만,
메뉴판 살펴보기.
모든 메뉴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지만,
우리는 두 사람 뿐이니 ㅠ
스테이크 덮밥은 한정수량이라 먹고싶은 사람은 일찍 가야겠어용~ 내가 갔을 때 스테이크 덮밥은 품절.
다행이 우리의 정해진 메뉴에는 없었음.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테이블마다 쓰여 있었당.
우리의 메뉴는 대창덮밥과 갈비덮밥.
대창을 구어먹어는 봣지만 덮밥이라니,
그 양념도 엄청나 보인다,
대창이 얼마나 많이 나오려나 했는데,
밥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국도 깔끔하니 좋았고, 노른자는 왜케 이쁘누,,
갈비덮밥의 소스도 맛있었다. 잘 시킨듯^^
비주얼도 너무 좋고 맛도 좋으니 사람들이 끊임없이 오더라, 또 생각날 것 같은 맛이었다.
체인점이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 사진보니까 벌써 또 먹고싶네?!?
전북 사람들 다 가서 먹어보세요~
너무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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