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카카오 택시,

걸어서 30분 걸리는 출근길,

가는 길이 안전한 산책로라서 운동도 할겸, 바람되 쐴겸, 겸사겸사 걸어서 출근한다.

 

어제는 몸이 안좋았는지 목적지에 거의 다와가는데 너무 힘들어서 벤치에 잠깐 쉬는 일이 있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뒤뚱이가 걱정이 되었는지 오늘은 카카오 택시를 추천했다.

허허,,,,,

 

이 디지털시대에 카카오 택시를 아직 한번도 이용하지 못한 1인으로 전날부터 조금 무서웠다.ㅠ

하지만 혼자 지나가는 택시 잡아서 타는게 더 위험하다는 뒤뚱이 말을 듣기로 했다.

우선 어플을 다운 받아야하는데,,

App store에서 카카오 택시를 검색해본다.

 

 

 

택시 뿐만아니라 대리, 주차, 내비, 바이크도 된다고???

안그래도 라이언 그려있는 바이크 타보고 싶었는뎅 ^^

 

어플을 받았으면, 택시부르기 전에 혹시나 모르는게 있을지 모르니 미리 시뮬레이션 해본다.

카카오 T 어플을 켜고 택시를 터치한다.

 

 

 

현위치에서 출발하려면 위치서비스를 활성화해두고,

근데 출발지가 지금 위치랑 다를 일도 있으려나???

아, 전에 보니까 다른 사람 택시도 대신 불러 주기도 하던데,?

출발지, 도착지를 설정하니 다음과 같은 택시 종류들이 나왔다.

 

 

 

 

음,,, 블루, 스마트호출, 일반호출, 여성전용택시,,

이 중에 내가 알만한 거라고는 일반호출뿐인데,

오른쪽에 예상 가격이 뜨니 결정하기가 아주 쉬웠다.

처음 들어보는 것들보다 먼가 마음도 편안하니, 일반호출을 눌러본다.

 

예전에 카카오톡 택시타기 시도하려다가 결제가 카카오페이 외에는 안되서 포기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일 중요한 결제방법 선택 을 눌러보니 선택목록에 기사님께 직접결제가 있어서 다행,

 

그래도 너무 편리하게 다들 이용하는 자동결제 카드등록을 나도 해볼까 눌러본다.

열심히 카드번호도 쓰고, 본인인증도 하고,

그 결과!!! 본인 카드 아니면 등록이 안된다는걸 알았다.^^

내 신용카드는 없고, 뒤뚱이꺼 뿐이니 그냥 안뇽,,

 

 

 

 

 

 

 

 

결제방법 선택 밑에 본인탑승 메뉴가 눈에 띄어 눌러본다.

다른 전화번호 입력이라는 건 남을 위해 택시를 불러 줄 수 있다는 거겠군,

오,,, 뭔가 스윗한데~ㅋㅋ

 

 

 

 

 

 

스마트호출, 블루는 대체 뭔지 눌러나 볼까?

기사님께 직접결제가 없는거 외에는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

나중에 혹시 이용할 날이 올지 모르니까 찾아봤다.

 

카카오택시 블루란?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가맹형 택시의 브랜드명.

택시 좌우측 뒷면에 노란색 띠를 두른 택시.

호출시 호출요금(최대 3000원)을 지불하는 대신 단거리, 장거리 상과없이 목적지 표시 하지 않고 기사 호출 가능.

기사가 수락하지 않으면 강제배차를하여 택시를 탑승할 수 있게 해줌.

 

이게 어디에 좋을까?

단거리 갈 때 좋은가?? 장거리 갈 때 좋은가???

그냥 돈 더 드는게 마음에 안드는데,,,?? 장점이 뭔가 모르겠음,,

 

스마트호출에는 기사님께 직접 결제하는 선택이 없는데다 1000원이 더 비싸다니 별로,

혹시 멀리가면 그 돈도 더 많이 내려나????

 

 

 

 

출근시간에 맞춰 준비하고

발 동동 구르며 택시 잡으려 애쓰지 않고 나가자마자 자기 차인 것처럼 타고 목적지 바로 앞에 도착하니,

돈은 좀 들지만 왜 다들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는지 알듯 싶었다.

이번주는 내내 이용해야는데 이번 기회에 친해질 수 있겠지???

고마와요 뒤뚱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