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은 주먹밥이지,

요즘 도시락을 싸서 출근하는 뒤뚱이를 위한 작은 이벤트,
아침 일찍 출근 준비 하기도 바쁜데 자기 도시락을 본인이 직접 만드는 모습이 안타까워 이불 밖 세상에 빨리 나와본다,

주부 2년차, 할 줄 아는 음식도 별로 없지만, 도시락이라...
뭔가 더 특별하다는 생각에 아무거나 할줄 아는거 해줄 수도 없다,
인스타 구경 중에 주먹밥 레시피 모음을 저장했던 기억이 나서 살펴보았다,
종류가 10가지 정도 되는데, 집에 재료있는 걸로 신중하게 골라 시작해본다,

[출처: 인스타그램 @10000recipe]

 

 

 

반숙 계란 참치 주먹밥

준비물 : 밥 2인분, 계란 4개, 마요네즈, 참치 한 캔, 후추, 대파 조금

1. 반숙계란을 준비한다.
(물에 소금, 식초, 계란을 넣고 끓인다. - 소금 식초는 깨지지 않고 나중에 껍질이 잘 벗겨지게하는 역할
기포가 생기기 시작하고 6분 - 난 7분 했다가 노른자가 흐르지 않아 좀더 익은 느낌이다ㅠ
시간되면 꺼내자마자 찬물로 충분히 식힌 후 껍질을 까둔다.)

2. 계란 익는 동안 밥준비

밥양념 : 밥 2인분, 참치 1캔(150g), 다진 파 1/4대, 마요네즈 4숟가락, 후추 약간

 

 

3. 밥을 적당히 잡고 눌러 편다음 달걀을 놓고 싼다.
(달걀이 반숙이니 터지지 않게 조심)

 

 

 

4. 완성! (김 붙여서 모양잡으면 더 이쁘요^^)

 

 

 

 

 

역시 주먹밥에는 김치가 필요하지요~
이 주먹밥 두개면 아주 든든한 점심이 되겠징?????
사실 국물 좋아하는 뒤뚱이라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지만 ㅠ 능력부족으로,,, 미안~~
그래도 난 다른 주먹밥으로 도시락을 또 싸줄예정이야^^ 괜찮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