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가,
언제부터 깍두기를 먹었을까,,
벌써 5번째 깍두기 만들기,

내가 살림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손질이 어려운 음식들은 안하는(?) ㅋㅋㅋㅋ
그런 음식들은 구매해서 먹이는 중이다.
(죄책감은 없음, 엄마두 살아야지 : )
그래도 김치는 계속 먹을거구,,
당장 성인김치를 만들 수는 없지만,
유아김치로 시작하면 성인 김치도 언젠가는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찌 ㅋㅋㅋ
생각하며 만들게 된 깍두기,
다행이도!!!!
울아가가 너무 맛있게 먹어줘서,
만들 때마다 옆집 친구, 조리원 친구, 뒷집 친구 나누어 주는 용기가 생겼다.
레시피가 인터넷에 널렸지만,
꼭 책으로 봐야 하는 이상한 성격 탓에 ㅋㅋ
집에 유아식 책이 있는데,
그 레시피가 울아가 입에 딱 맛았나 보다^^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레시피도 간단해서
워킹맘인 나두 저녁에 아주 잠깐 시간내서 만들 수 있음,
쿄쿄쿄
허나,,,,,,
무를 써는 수고가 있긴 있으니,,,,,


무 하나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쓰레기만 되니까,
2/3는 깍두기해서 나눠 주고
3/1은 소무국 해먹는다.
깍두기 하는날은 소무국 먹는날~

야채 가득!
영양 가득!
깍두기 공개~~~~~~

○재료 - 소금, 무, 마늘, 배, 파프리카, 사과, 쌀풀, 매실청 + (액젓)
처음엔 레시피대로 배, 사과를 모두 갈갈해서 넣었지만,
이제는 꼼수로?????
배나 사과중에 집에 있는거만 갈아넣고,
나머지는 즙으로 넣기도 한다.
그래도 맛있다고 한다^^

넉넉하니 한달은 먹을 수 있겠군,
이제 슬슬 매운거 먹고 싶어하는거 같아서,
고추가루를 아주 조금씩 넣어볼까 고민중이다.
만들어 놓구 안먹으면 맴이 아프니까
조그만 통 한 통만 넣어봐야겠다.
이 세상 엄마는 모두 위대하다.
그러니 나도 위대하다. ㅋㅋㅋ
행복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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